선발 투수

CIN : 닉 마르티네즈(2패 6.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르티네즈는 역시 시즌 초반에 선발로 등판시키면 안되는 투수라는 진리를 새삼스레 깨우쳐주고 있는 중이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QS라도 해내면 정말 대박 소릴 들어도 좋을 정도.

SEA : 브라이스 밀러(2패 4.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밀러는 작년에 비해 위압감이 많이 떨어진 느낌을 주고 있는 중이다. 원정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QS 정도가 기대치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선발 : 시애틀의 우위

 

불펜진

CIN : 닉 로돌로의 4.2이닝 4실점 강판 이후 4.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특히 알렉시스 디아즈가 0.2이닝 2삼진으로 돌아온건 팀 운영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이번 경기까지 불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SEA : 카스티요의 4.1이닝 6실점 부진이 너무 충격이었나. 3.2이닝 2실점으로 역시 불펜도 결과물이 좋지 않았다. 3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진 그레고리 산토스는 제구 안되는 강속구 투수의 문제를 계속 유지중이다.

불펜 : 신시내티의 우위

 

타격

CIN : 무려 카스티요를 공략하면서 오스틴 헤이즈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렸다. 주자가 있을때마다 타선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준게 전날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을듯. 특히 시리즈 1번 주자인 카스티요를 공략했다는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SEA : 로돌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그런데 홈런 2발이 딜란 무어 혼자 때려낸 것이고 무어 혼자 4타점을 다 올렸다는게 문제다. 그 외의 타자들은 단 3안타에 그쳤다는건 이번 시리즈가 매우 힘들게 갈수도 있다는 일종의 예언일수도 있다.

타격 : 신시내티의 우위

 

승패 분석

루이스 카스티요가 무너졌다. 물론 로돌로 역시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여기서 패배한건 딜란 무어의 원맨쇼였을뿐. 반면 카스티요는 신시내티 타선 전체에게 당했다는게 큰 차이가 있다. 마르티네즈가 선발로서 부진하다고는 해도 어찌됐든 4실점까진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 그 사이에 브라이스 밀러가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관건인데 밀러는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고 강속구 투수인 카스티요가 1차전에서 고전했으면 뒤에 나오는 우완 강속구 투수들은 다 무사하지 못한다. 화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