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댓글 0 2024.11.21 09:00 작성자 : 가비슈포댄서 좋아요 팔로우 게시글 보기 손원일 제독,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자로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제5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1949년 8월, 그가 해군참모총장 시절 해병대사령관 신현준 장군에게 전화로 군령을 내리던 도중 신 장군이 말끝마다 '각하'를 붙이자 '앞으로 각하란 말은 쓰지 마시오 각하는 대통령 한사람으로 족해' 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서 초대 해병대사령관인 신현준 장군은 과거 만주군 장교로 복무한 전적이 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이 없었다. 그러나 손 제독은 중화민국과 독일을 오가는 배의 항해사였을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에 합류하는 등 일본군과는 매우 거리가 먼 인물이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을 느꼈다. 그로인해 해군과 해병대 내엔 '각하' 호칭이 사라졌으나 육군과 공군 내에선 '각하' 호칭이 제3공화국까지 쓰였다. 결론:각하 호칭이 없어진건 해군과 해병대가 먼저다. 가비슈포댄서님의 최신 글 06.06 디즈니 옷을 입고 오라는 유치원 06.06 일본취업 7년차 월급 공개 06.06 미친 마라샹궈 처리 레시피 06.06 월급의 절반을 핸폰요금으로 내게 생긴 쿠바 국민들 06.06 ㅈ소식 인사이동 공지 06.06 명지대 대학원 고사장 가는길 06.06 동양의 피카소라 불리웠던 중국 서화가 치바이스 06.06 나 운전면허 너무걱정됨 06.06 어느 디씨인의 함바집 썰 06.06 효과 본 사람이 많다는 체취 빼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