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동급생에게 이지메를 당한 여자아이가 담임에게 이지메 피해를 호소하며 '나 같은거 죽어버리면 좋을텐데'라고 적은 노트에다가
담임 선생이 하나마루*를 그리고 'You can do it!! 화이팅!!'이라고 적어서 돌려줌

* 하나마루 花マル 꽃 모양을 그리는 건데, 우리나라의 참 잘했어요 도장에 대응하는 개념임

피해 초등학생은 3학년이던 재작년부터 이지메 피해를 받았고, 연필로 등을 찔리고, 동급 남학생에게 발로 걷어차이는등 오랜 이지메 과정에서 
작년 6월 노트에 피해 상황을 서술하여 담임에게 제출했는데 저런 대응이 옴, 여학생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까지 받고 지금도 증상이 이어지는 중임


기자회견중인 나라시 교육위원회

나라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사는 예전에 피해 아동으로부터 하나마루 부여를 거부했었는데, 그 후 격려하는 의미로 준 것이라고 변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