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청계천이라 불리우는 보통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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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작성자 :
공룡

대동강의 지류 중 하나로, 평양 제2의 하천입니다.
평양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이 산책로를 ‘보통강 유보도’라고 부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정비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1946년 김일성 당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 보통강 치수와 정비사업으로 크게 민심을 얻게 됩니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에도 계속 실패했던 치수를 불과 몇 개월만에 성공하고 산책로까지 조성했는데, 이는 당시 평양시민들을 동원하며 캠페인성 구호와 경제적 보상을 적절히 활용하고 1인당 참여수에 제한을 두어 과하게 작업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 덕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북한의 동원보다 더 나은 방식인듯;;